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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박리란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동맥이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으로 고속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인구의 고령화와 고혈압·당뇨병 유병률 증가 등으로 인해 대동맥질환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대동맥박리는 발병하면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며 우리 몸속에 있는 시한폭탄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질병이 발생하면 절반이 사망하는 ‘대동맥박리’의 원인, 증상,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동맥과 심장 사진

대동백박리의 원인

대동맥박리의 원인으로는 가장 큰 요인이 고혈압입니다. 환자의 70~90%는 고혈압 환자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맥 벽에 혈액이 부딪히는 힘이 대동맥 조직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많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2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고혈압과 연령이 높아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마르판 증후군, 이첨 대동맥판막 등 선천적 요인으로 대동맥 벽이 붕괴되거나 약해진 경우,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 흉부 외상 등이 대동맥 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결합 조직 장애로 인해 대동맥이 더욱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가슴의 외상이나 부상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건강한 심혈관 시스템을 관리하는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대동맥박리의 증상

대동맥박리 증상은 종종 다른 질병의 상태와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나 대동맥박리 증상임을 잘 알 수 없게 합니다. 갑작스럽고 심한 가슴이나 허리 통증은 특징적인 징후입니다. 통증은 전형적인 심장마비 통증과 달리 날카롭고 찢어지는 듯한 가슴 통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행 대동맥에 발생한 경우는 가슴 쪽,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주로 어깨뼈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 대부분은 대동맥박리를 자신이 평생 경험한 가장 극심한 통증으로 꼽으며, 찢어지는 듯한, 칼로 찌르거나 도려내는 것 같은 격렬한 느낌이라고 표현합니다. 몸의 한쪽이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 저혈압, 하반신 마비, 복통 등의 증상도 대동맥박리의 증상입니다. 통증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대동맥 박리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위험 신호에는 심장의 맥박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동맥박리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변하면서 숨 가쁨, 발한, 현기증, 경우에 따라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즉시 인식하는 것은 대동맥박리를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빠른 의료 조치를 취하면 진단과 후속 치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동맥박리의 치료 및 예방

대동맥박리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대동맥박리로 인한 파열은 빠르면 수분 이내, 길어야 1시간 안에 사망할 정도로 위험성이 큰 초응급질환입니다. 복부 대동맥류가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80~90%의 환자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동맥박리 상태일지라도 빠른 대처를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박리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수술이 필요합니다. 방치해서 결국 대동맥이 파열되면 거의 끝장입니다. 10명 중 8∼9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열과 동시에 환자는 흉부 또는 복부와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므로 이럴 땐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환자가 쇼크로 인해 의식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복부와 흉부 안쪽에서 ‘시한폭탄’으로 잠복하는 대동맥류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내버려 두면 점점 커지다가 대동맥 파열 및 심각한 출혈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혈압관리와 함께 적절한 수술이나 시술 등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열을 치료하고 추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 조절은 치료와 예방의 핵심 요소입니다. 고혈압을 관리하고 대동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이 알려진 사람들에게는 정기적인 검진과 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사전 예방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 유지, 신체 활동 유지, 담배 피하기 등 생활 방식의 변화는 대동맥 박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체조직 질환 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증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라면, 조직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세밀한 추적관리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박리가 발생하기 전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습니다. 정기적인 심혈관 검진은 질병이 발생되기 전에 건강문제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대동맥박리는 심근경색만큼 사망의 위험이 큰 질병입니다. 평소 건강한 식단, 충분한 운동, 금연, 금주 등 동맥 건강을 위해 노력하여 대동맥박리와 파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내 몸이 종종 보내는 신호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듣고 반응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평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대동맥박리라는 소리 없는 시한폭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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