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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은 우리 몸 상태를 알려주는 건강지표입니다. 섭취한 모든 음식, 이물질 등이 우리 몸속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매번 혹은 1~2주에 한 번이라도 화장실에서 변기의 물을 내리기 전, 평소와 다른 모습의 대변이 아닌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우리 몸이 말하는 건강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대변의 7가지 유형과 건강한 대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변의 7가지 유형
대변은 7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7가지 유형은 영국 브리스톨대 케네스 히튼 박사가 만든 대변표에 의한 것입니다. 이 7가지 유형은 대변의 굳기와 형태에 따라 나눈 것입니다. 1형(Saparate hard lumps)은 딱딱하고 분리된 작은 덩어리로 이루어진 대변입니다. 변이 토끼똥처럼 단단합 형태로 끊겨 나옵니다. 변이 장을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변비의 징후일 수 있으며 물이 부족하거나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형(Sausage-shaped lumps) 은 길쭉하고 고리 모양의 대변입니다. 여전히 변비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덩어리 모양이 보다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형( Sausage-shaped with cracks)은 부드러운 대변으로 표면에 약간의 균열이 있는 형태입니다. 건강한 변이며, 좋은 수분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형(Smooth, snake-like) 은 부드럽고 매끄러운 대변으로 인해 형태가 뱀 또는 바나 모양과 비슷합니다. 건강한 변의 좋은 표본이며 정상적인 소화를 나타냅니다. 5형(Soft blobs)은 부드럽고 조각 모양의 대변입니다. 건강한 변에 가까우며, 변비나 설사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6형(Fluffy, mushy)은 부드럽고 거품이 많이 섞인 대변입니다. 가벼운 설사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소화문제나 식이 변화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7형(Watery, entirely liquid) 은 완전히 액제로 이루어진 대변입니다. 심한 설사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소화 장애나 감염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었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급성장염에 걸렸을 때 나타납니다. 이 7가지 유형들은 대변의 모양과 질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상태와 식이 습관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변화와 이상을 경험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대변 관리 방법
건강한 대변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첫째, 수분섭취입니다. 충부한 물을 마시는 것은 소화와 대변의 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둘째, 식이 섬유 섭취입니다. 과일과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고 형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셋째, 균형 잡힌 식단입니다. 영양가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합니다. 식단이 다양하고 영양소가 균형을 이룰 때 소화 과정과 대변의 질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넷째, 충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장 건강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최소한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소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아 실천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명상, 요가,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여섯째, 정기적인 화장실 습관이 좋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일어나는 즉시 또는 저녁시간에 자신이 화장실 가지 좋은 시간대를 규칙적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대변을 참거나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일곱째,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소화 문제나 대변의 이상을 경험하면 의료전문가의 진료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대변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론
대변은 소변과 함께 우리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마다 모양과 색깔, 냄새에 대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내 몸의 이상 현상과 질병을 조기에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대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